나이가 들수록 뼈는 자연스럽게 약해지고, 작은 충격에도 골절이 생길 수 있습니다. 골밀도 검사는 이런 골절 위험을 미리 확인해 주는 가장 정확한 도구입니다. 특히 50세 이후라면 한 번쯤 체크해야 하는 필수 검사이기도 합니다.
골밀도 검사 수치란?

골밀도(DXA) 검사는 뼈 속 미네랄의 양을 수치화하여 뼈의 강도를 측정하는 검사입니다. 검사 결과는 크게 T-score와 Z-score 두 가지로 표현됩니다. 이 두 수치는 비교 기준과 해석 방법이 완전히 다르기 때문에 구분해서 이해해야 합니다. 진단·치료 기준 역시 T-score와 Z-score가 각각 다르게 적용됩니다.
1. T-score (티-스코어)
✔ 무엇을 비교한 수치인가?
T-score는 젊고 건강한 성인(최대 골밀도 시기)의 평균 골밀도와 비교한 값입니다. 즉, “내 뼈가 전성기 시절의 뼈와 비교했을 때 어느 정도인가?”를 알려주는 지표입니다. 주로 폐경 후 여성, 50세 이상 남성의 골다공증 진단 기준으로 사용됩니다.
✔ T-score 해석 기준 (WHO)
- 정상: -1.0 이상
- 골감소증: -1.0 ~ -2.5
- 골다공증: -2.5 이하
- 심한 골다공증: -2.5 이하 + 골절 경험 있음
T-score가 낮아질수록 골밀도가 떨어졌다는 의미이며, 골절 위험도 함께 증가합니다.
✔ 측정 부위
- 요추(L1~L4)
- 대퇴골(고관절)
두 부위 중 가장 낮은 값을 기준으로 진단합니다.






2. Z-score (지-스코어)
✔ 무엇을 비교한 수치인가?
Z-score는 같은 나이·같은 성별·비슷한 체구의 평균 골밀도와 비교한 값입니다. 즉, “내 또래 평균 뼈 건강과 비교했을 때 어느 정도인가?”를 평가하는 지표입니다.
주로
- 소아·청소년,
- 폐경 전 여성,
- 50세 미만 성인에게 사용됩니다.
✔ Z-score 해석 기준
- 연령 평균 범위: -2.0 초과
- 연령 기대치 이하: -2.0 이하
Z-score가 -2.0 이하라면 이차성 골다공증(호르몬 질환, 약물, 흡수장애 등) 가능성을 고려하고 추가 검사가 필요할 수 있습니다.
3. 왜 이 두 수치가 중요한가?
✔ 골다공증 여부 판단
T-score는 뼈 건강 진단에 직접 사용되는 공식 기준입니다.
골다공증 약물 치료 여부 역시 T-score 기준으로 결정됩니다.
✔ 연령 대비 뼈 상태 평가
Z-score는 “또래 대비 특별히 낮은지” 판단하는 데 필수입니다. 특히 젊은 사람에게서는 Z-score가 진단의 핵심입니다.
✔ 골절 위험도 예측
골밀도는 단순한 숫자가 아니라, 골절 가능성과 직접 연결되는 지표입니다. 고관절·척추 골절은 회복이 어렵고 후유증도 큰 편이기 때문에 골밀도를 정기적으로 확인하는 것이 예방에 매우 중요합니다.






골밀도 검사 전 유의사항
검사 당일에는 칼슘 보충제 복용을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. 촬영 부위에 금속이 있는 옷은 결과에 영향을 줄 수 있으므로 간편한 복장으로 방문하세요. 조영제를 사용한 CT/MRI를 최근에 했다면 반드시 의료진에게 알려야 합니다.
골밀도 검사 방법
- DXA 기기에 누워 요추와 대퇴골을 촬영합니다.
- 검사 시간은 약 10~15분, 통증 없음.
- 촬영 후 바로 T-score, Z-score 결과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.
마무리
골밀도 검사 수치는 단순한 숫자가 아니라 골절 예방과 치료 방향을 결정하는 매우 중요한 정보입니다. 특히 50세 이후라면 정기적인 검사가 필수이며, 젊은 층에서도 원인 모를 통증이 있다면 확인이 필요합니다. 정확한 T-score·Z-score 이해로 평소 뼈 건강을 체계적으로 관리해보세요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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