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1말은 몇kg일까? (참깨 들깨 쌀 콩 떡 페인트까지)

by 꼼꼼가이드 2025. 10. 25.

우리 일상에서 ‘한 말’이라는 표현, 한 번쯤 들어보신 적 있으시죠?

쌀 한 말, 들깨 한 말, 떡 한 말처럼 여전히 장터나 시장에서는 이 단위가 자연스럽게 사용되고 있습니다.

하지만 정확히 ‘1말은 몇kg일까?’라고 물으면 헷갈리는 경우가 많습니다.

오늘은 1말의 정확한 개념과 품목별 무게 차이를 정리해볼게요.

1말은 몇kg
1말은 몇kg

✅ 1말의 의미와 단위 구조

‘말(斗)’은 무게 단위가 아니라 부피 단위입니다.

조선시대부터 사용되어 온 전통 단위로, 곡식이나 액체의 양을 잴 때 활용되었죠.

그 구조를 살펴보면 다음과 같습니다.

  • 1말 = 10되(升)
  • 1되 = 10홉(合)

즉, 1말 = 100홉에 해당합니다.

이 단위를 리터로 환산하면 약 18.039리터(18L) 정도이며, 이 부피 안에 어떤 물질을 넣느냐에 따라 무게가 달라집니다.

바로 이것이 “1말은 몇kg?”이라는 질문에 한 가지 정답이 없는 이유입니다.

1말은 몇kg

🍚 쌀 1말은 몇kg일까?

쌀은 ‘한 말’ 단위로 가장 자주 거래되는 곡물입니다.

쌀의 밀도는 약 0.85g/cm³로, 부피 18리터를 기준으로 하면 약 15~16kg 정도가 됩니다.

다만 도정 상태나 지역 기준에 따라 무게가 달라질 수 있습니다.

  • 백미 1말: 약 16kg
  • 현미 1말: 약 17kg

또 지역마다 사용하는 **되의 크기(대두·소두)**가 달라 차이가 발생했죠.

  • 경상도·전라도(대두 기준): 1말 ≈ 16kg
  • 서울·경기(소두 기준): 1말 ≈ 8kg

즉, 남부지방에서 쌀 한 말을 사면 북부보다 2배 이상 많은 양을 받을 수도 있습니다!

🌿 들깨 1말은 몇kg일까?

들깨는 부피가 크고 밀도가 낮은 곡물입니다.

18리터 기준으로 계산하면 약 6~8kg 정도로, 일반적으로 들깨 한말 = 약 7kg 전후로 거래됩니다.

 

농산물 시장에서는 들깨 한말을 **12근(약 7.2kg)**으로 보는 경우도 많습니다.

기름 함량이 높고 알이 가벼워서 쌀보다 훨씬 적은 무게를 가지죠.

🌰 참깨 1말은 몇kg일까?

참깨는 들깨보다 조금 더 단단하고 밀도가 높습니다.

따라서 참깨 1말은 약 9~10kg 정도로 계산됩니다.

참깨는 수분 함량이 적고 입자가 단단해 들깨보다 무게가 더 나가며, 보통 시장에서 10kg 단위 포대로 판매되는 이유가 바로 여기에 있습니다.

🫘 콩 1말은 몇kg일까?

콩의 밀도는 약 0.75g/cm³ 정도입니다.

이를 기준으로 하면 1말(18L)은 약 13~14kg 정도지만, 실제 거래에서는 품종별 차이로 무게가 달라집니다.

  • 백태(메주콩): 약 7.8kg
  • 서리태(검은콩): 약 8.2kg
  • 풋콩(덜 익은 콩): 약 9kg 이상

콩은 쌀보다 입자 사이에 공기층이 많기 때문에, 같은 부피라도 실제 무게는 상대적으로 가볍습니다.

1말은 몇kg

🍡 떡 1말은 몇kg일까?

떡은 곡물보다 수분 함량이 많기 때문에 무게 편차가 큽니다. 대체로 떡 한말 = 약 8kg으로 간주하지만, 떡 종류에 따라 7kg~16kg까지 다양하게 나뉩니다.

즉, 찰기와 수분이 많을수록 한말의 무게가 더 무겁습니다.

🎨 페인트 1말은 몇kg일까?

건축 자재나 주유소에서도 여전히 ‘말통’ 단위가 남아 있습니다.

페인트의 1말통은 부피로 18리터지만, 종류에 따라 밀도가 달라 무게가 달라집니다.

  • 유성페인트 (에나멜, 라카 등): 약 15~16kg
  • 수성페인트 (벽·천장용): 약 20~22kg
  • 방수페인트 (고무계열): 약 22~24kg

즉, 수분 또는 고무 성분이 많을수록 더 무겁다고 할 수 있습니다.

🍶 술 1말은 몇리터? 몇kg?

술의 경우에도 ‘말’은 부피 기준입니다.

술 한말은 **18리터(18L)**이며, 이는 **소주 약 50병 분량(360ml × 50 = 18L)**에 해당합니다.

물과 비슷한 밀도를 가지므로, 술 1말의 무게는 약 18kg 정도로 볼 수 있습니다.

📏 지역별 계량 차이

전통적으로 우리나라에서는 지역마다 계량 기준이 달랐습니다.

이 때문에 “한말”이라는 말이 지역에 따라 달리 쓰였죠.

  • 대두(큰 되) 사용 지역 – 경상도, 전라도 → 쌀 1말 = 약 16kg
  • 소두(작은 되) 사용 지역 – 서울, 경기, 강원 → 쌀 1말 = 약 8kg

즉, 과거에는 표준화된 계량 단위가 없어서 시장마다 ‘한말’의 무게가 제각각이었던 셈입니다.

⚖️ 왜 이렇게 차이가 날까?

핵심 이유는 밀도 차이입니다.

‘말’은 부피 단위이기 때문에 같은 18리터라도 물질의 성질에 따라 무게가 달라집니다.

예를 들어

  • 물 18L = 18kg
  • 쌀 18L = 약 16kg
  • 들깨 18L = 약 6kg

이처럼 밀도, 입자 간 공기층, 수분 함량에 따라 무게가 크게 달라지게 됩니다.

🧺 일상 속 ‘말’ 단위 사용 예시

지금은 대부분 kg 단위를 사용하지만, ‘말’ 단위는 여전히 전통시장이나 특정 업종에서 남아 있습니다.

  • 농산물 시장: 쌀, 보리, 깨, 콩 등 곡물 단위
  • 떡집: “떡 한말 기준”으로 주문받음
  • 주유소·공사장: “페인트 한말통”, “기름 한말통”
  • 양조장: “막걸리 한말”, “약주 한말”

이처럼 우리의 일상과 전통 속에 여전히 남아 있는 단위이죠.

1말은 몇kg

📘 1말 환산표 한눈에 보기

🔍 결론: 1말은 고정된 무게가 아니다

결국 1말은 부피 단위이기 때문에, 절대적인 무게는 없습니다. 내용물의 종류, 밀도, 수분, 입자 크기에 따라 달라지죠.

쌀 한말이 16kg일 수도 있고, 들깨 한말은 6kg, 페인트 한말은 20kg이 될 수도 있습니다.

 

오늘날 대부분의 거래는 kg 단위로 이뤄지지만, ‘말’ 단위는 여전히 우리 전통과 생활 속에 남아 있는 문화의 흔적입니다. 특히 시장이나 농촌에서는 여전히 ‘한말’, ‘한되’라는 말이 정겨운 단위로 쓰이고 있답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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